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22일 현안회의에 앞서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고, 다른 공직자들은 부서별 자체적으로 이같이 약속했다.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자필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및 부패 예방 ▲직무수행 과정, 금품이나 향응 등 부당 이익 차단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 의한 조직문화 배척▲사익보다 공익 우선, 친절과 공정 의무 준수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철저 준수 등이다. 서약 내용을 위반했을 때는 관련 법규에 따라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청렴특례시를 완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 약 6년 동안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영예로운 은퇴식을 가졌다. 이후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군에 살고 있는 일반인 가족에게 무상 분양돼 반려견의 삶을 살게 됐다. 아롱이의 뒤를 이어선 지난해 12월 배치된 ‘남풍’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사람으로 치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견(9살)으로,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통해 은퇴가 결정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현장 배치된 ‘아롱’이는 그동안 총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아냈다. 또, 2022년에는 소방청장 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 단체전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구조견은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한다”며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택용 핸들러(조련사)는 “그동안 함께하던 아롱이를 보내게 돼 아쉽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설 성수기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천400여 두, 돼지 1만2천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기본계획(2024~2028년)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 이같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연대, 소통, 포용, 평등 등을 핵심가치로 삼아 ▲시민 중심 인권환경 및 문화 형성 ▲시민 맞춤 인권 보장 ▲시민 권리주체로 참여하는 인권행정과 사회활동 ▲시민 권리정책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4대 정책목표로 한다. 목표 실현을 위한 9개 중점사업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포용적 인권문화 조성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 ▲차별 없는 경제활동 ▲시민 인권 거버넌스 구축 ▲함께하는 시민 참여 ▲인권정책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인권체계 강화 등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3~6월 수원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4~6월에는 인권·시민 단체와 사전 협의를 가졌다. 또, 9월에는 ‘시민공감·지역맞춤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제안’을 접수한 것을 비롯해 ‘수원시민 원탁토론회’(10월), ‘전문가 집담회’(11월), 공청
학교시설 개방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적 한계 등을 해결, 도민들의 활용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김미리)’가 18일 ‘학교시설물의 도민 활용도 제고를 위한 법 제도적 개선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안광률 회원, 경기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 김창호 관재담당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대희 교수, 단국대학교 남기연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대희 교수는 “중간보고회 때 보완하거나 미비한 사항으로 지적된 내용을 연구에 반영했다”며, “학교 시설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이번 연구가 단순히 연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설 개방을 어렵게 만드는 법 제도적 한계와 학교현장에서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시설의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추가 인력 및 예산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원시가 18일 보건의료 단체‧기관장 등과 함께 2024년 1분기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개최, 시의 보건의료사업 현황과 기관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윌스기념병원·화홍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등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17명으로 이뤄진 상시 민관협력체계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오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설날 선물 꾸러미’ 사전 구매 예약을 받는다. 꾸러미는 2월 6일 각 구청, 7일 수원시청에서 받을 수 있으며, 택배 신청은 2월 5일 오전에 마감된다. 결제는 꾸러미를 수령할 때 카드로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서도 할 수 있다. 택배비는 구매자 부담이다. 이번 설날 선물 꾸러미는 표고버섯, 상추, 청국장, 무농약 딸기, 샐러드용 양파를 기본으로 삼겹살, 한우 불고기 1등급, 축협 한우양지국거리 1등급, 축협 한우등심 1등급 이상 품목 세트로 구성됐다. 누룽지, 오색미(잡곡), 딸기, 정다미, 꿀세트, 버섯세트, 새싹삼, 한과세트, 한우세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휴처인 양평로컬푸드, 잔다리공동체, 정남농협의 선물 세트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로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지난 2016년 11월 문을 연 수원로컬푸드직매장(장안구 광교산로509번길 13)은 유통단계 없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해 주는 직매장이다.
수원시가 지난 2016년 체납액 472억 원을 징수한 이후 ‘8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 직원 책임 징수제 시행, 고액체납자 현장 징수 등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시가 거둬들인 체납액은 지방세 체납액 271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134억 원 등 총 405억 원이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고질체납 총력 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 책임 징수제를 시행해 123억 원을 징수했다. 또, 고액체납자 현장 징수 기동반을 연중 운영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 체계’를 구축, ▲공제조합 출자증권 전수조사·채권압류 ▲공매 취소 대형 오픈상가 재공매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사업장 수색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총 2억7천만 원을 받아냈다. 공매가 취소된 대형 오픈상가의 실익을 적극적으로 분석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재공매해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는 ‘2023 경기도 조세정의 역량강화 체납징수 분야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카카오알림톡’을 통한 체납 사실 안내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안내문 송달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발송 비용 6천만 원의 절감
수원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농도 17㎍/㎥’는 2016년(26㎍/㎥)보다 35% 적은 수치로,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5㎍/㎥, 2021년 19㎍/㎥, 2023년 18㎍/㎥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은 ▲정책 기반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대기질 정보 제공 ▲시민 건강 보호, 대응 교육 등 5대 추진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로 이뤄져 있다. 추진 과제는 종합계획 세부사업 이행 평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시행,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대책, 대기오염 모니터링, 취약계층 건강 보호 등이다. 우선 시는 ‘2021~2025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35개 세부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2050 수원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관리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올 3월까지 수송·발전·산업·생활 등 6개 분야 세부 사업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행사 예산 증액에 따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들과 만난 최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경기도민의 76%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충분한 문화예술 복지행사들이 시행되기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제한된 예산안에서 가능한 많은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찬 공연본부장은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용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경기도의 공동주택만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지원 예산은 올해 최초로 편성됐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4년 수원수목원 가든음악회, ‘1월의 어느 멋진 날’이 오는 26일 낮 12시 30분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금관 5중주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 5~6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음악회는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는 이날 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 5일 영흥수목원 전시온실 ▲7월 26일 영흥수목원 책마루 ▲8월 23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가든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치유 공간인 수원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수원수목원 가든음악회를 지속해서 열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수원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올해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에선 ▲방문가사(신체활동·가사지원 6개소, 대청소 2개소) 8개 기관 ▲동행지원 6개 기관 ▲심리상담 6개 기관 등 총 2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돌봄정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종합평가) 심사를 거쳐 평균 70점 이상을 받은 기관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1인
올해 개최되는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특례시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7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과 손잡고 이번 페스타를 준비, 용인지역 내 3개 문화예술 공간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예술 단체와 공연장의 연결고리인 '아트마켓' ▲2023년 경기도 '베스트 컬렉션(초청작 3개 작품) ▲신규 창작 공연의 '창작 쇼케이스'(15개 작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경기지역 우수 작품을 전국으로 소개하고 보급해 공연시장의 활로를 열어주는 '아트마켓'은 25~26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운영인 만큼 유통 가능한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을 통해 전문예술단체와 문예회관 종사자들 간 실질적인 협업 네트워킹 시간이 될 것이란 기대다. 도내 우수 작품들로 엄선된 '베스트 컬렉션'에선 ▲극단 명작 옥수수밭의 연극 ‘패션의 신’(25일) ▲연희집단 The광대의 ‘딴소리 판’(26일) ▲극발전소301 연극 ‘밀정리스트’(27일)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끝으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인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자율시간을 활용,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적극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16일 남부청사에서 교육과정 강사인력풀 핵심교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10개 타 시‧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수 내용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실제 ▲학교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장 적용 방안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협의 ▲핵심교원 대상 장학자료 개발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장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개발‧보급, 학교 구성원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인 바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전에도 경기도교육과정 총론에 기반한 학교자율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사례가 있다"면서 "학교자율시간을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부터 2024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 공고를 실시한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학교폭력, 교권 침해,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특별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희망 기관은 ▲대상 기관 ▲지정 절차 및 방법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기관이 속한 지역 교육지원청에 인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교육감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 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과 중복 운영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서류 및 현장 심사는 2월 중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월 26일 각 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운영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며, 특별교육이수프로그램 운영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운영비, 강사비 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전문기관을 신중하게 선정할 것”이라며 “지정기관이 내실 있게 특별교육 이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컨설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